40대를 넘어 커리어를 이어 오는 여정은 마케팅의 다양한 영역의 확장과 접목이었다. 첫 직장은 PR 회사였기 때문에 보도자료 작성하고, 미디어 리스트 정리하고, 기자 미팅 나가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었다. 그러다 "웹 2.0"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블로그, 소셜미디어의 세상이 되면서 미래는 무조건 디지털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PR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좀 더 다양하고 큰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마음에 광고대행사로 넘어가서 국내, 해외 다양한 지역과 웹, 소셜미디어 등을 넘나드는 프로젝트를 했지만 대행의 한계 때문에 내 브랜드, 내 제품을 가지고 마케팅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됐다. 글로벌 + 퍼포먼스 + 엔터테인먼트 함께 충족 가능한 기회를 엿보다 게임회사 인하우스..